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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 "靑 인사검증시스템 따져야"…金·趙 검증공세 강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를 계기로 청와대를 향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한국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SBS와의 통화에서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서 청와대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직무수행에 적합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치열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주운전 이력으로 논란이 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주요 타깃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당은 청와대가 내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모레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응방침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도 남은 장관 후보자 인사에서 정부와 여당이 원하는 대로 순순히 동조해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권한대행은 "나머지 후보자 가운데 김상곤 후보자가 제일 부적격하다"며 "교육부총리를 하겠다는 사람이 논문표절이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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