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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스캔들' 아베 내각 지지율 4개월 연속 하락…45.1%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사학 스캔들' 여파 등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5%포인트 줄어든 45.1%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3.9%로 5%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지난 2월 여론조사에선 내각 지지율이 53.4%,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4.2%였습니다.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아베 총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학재단 스캔들이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친구가 이사장인 사학재단의 수의학과 신설에 영향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 재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적당한 인물이 없다'가 가장 많았으며,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는 답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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