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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왕좌 탈환 시동…LPGA 복귀 첫날 공동 8위

리디아 고, 왕좌 탈환 시동…LPGA 복귀 첫날 공동 8위
여자 골프 스타 리디아 고가 4주 만에 복귀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무대에서 세계랭킹 1위 탈환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디필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보기는 1개만 적어내고 버디 7개를 잡는 등 좋은 감각을 뽐내며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을 2타 차로 쫓았습니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19일 끝난 킹스밀 챔피언십을 공동 10위로 마친 뒤 세 차례 대회에 불참하며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사이 85주 동안 지켜왔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에게 내줘 2위로 내려갔습니다.

쭈타누깐과 리디아 고의 랭킹 포인트는 0.44점 차입니다.

리디아 고는 복귀 첫날 쭈타누깐에게도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쭈타누깐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38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허미정이 5언더파 공동 11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데뷔 첫 승을 노리는 '슈퍼 루키' 박성현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신지은과 강혜지도 나란히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김세영은 이날 1언더파 70타를 쳐 박인비, 이미향과 함께 공동 6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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