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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태권도시범단 방한, 곧 승인 여부 결정"

통일부는 오는 24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북한 태권도시범단 32명이 낸 방한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5일) 북한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에 소속된 북한인 32명의 방한 신청서를 받았다며 국제대회에 대한 관례를 검토해 곧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강릉에서 열린 국제여자아이스하키대회 때도 북한 선수들의 참가 신청이 승인된 만큼 이번에도 승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한 예정인 시범단은 모두 36명으로, 이 가운데 장 웅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 32명이 북한인입니다.

우리 정부가 방한을 승인하면 이들은 오는 23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4차례 시범 공연을 선보인 뒤 다음 달 1일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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