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3연승…헥터 10승 선착

프로야구에서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헥터 노에시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IA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7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6안타 3실점 역투를 펼친 헥터와 6회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이범호의 활약으로 6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넥센에 발목을 잡힌 2위 NC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헥터는 올 시즌 선발 10연승을 질주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에이스 허프의 8이닝 1실점 호투로 선발 니퍼트가 6회까지 사사구 7개를 내주며 4실점한 두산을 5대 1로 눌렀습니다.

SK는 2대 2 동점이던 7회에 터진 대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6대 3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넥센은 NC의 7연승 도전을 저지했고 kt는 삼성을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