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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시즌 20홈런 달성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시즌 20호 홈런을 채웠습니다.

최정은 오늘(14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끌려가던 1회 말 솔로포를 터트렸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간 최정은 한화 선발 윤규진의 시속 143㎞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홈런 40개로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2년 연속 홈런 20개를 넘겼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홈런 페이스가 빠릅니다.

지난해 7월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0홈런을 채웠던 최정은 올해 정확히 한 달 빨리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경기 수로 따지면 지난해 84경기에서 20홈런, 올해는 57경기에서 20홈런입니다.

최정은 2010년(20개)을 시작으로 2011년(20개)·2012년(26개)· 2013년(28개)·2016년(40개)에 올해까지 모두 6차례 시즌 20홈런을 돌파했습니다.

최정은 21개를 친 팀 동료 한동민에 이어 리그 홈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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