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에서 친딸을 숨지게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6살 임 모 씨는 오늘(14일) 오후 3시 반쯤 친딸을 차 안에서 살해했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5분 뒤인 3시 45분쯤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임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범행 경위나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임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4살 임 모 양의 목 부위에 늘린 듯한 자국을 발견하고 임 씨가 친딸을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차량 내부와 시신이 발견된 장소 등을 감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