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그늘 아래 해먹서 낮잠 즐겨볼까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에서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 직장인을 겨냥한 다양한 휴식·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서울로 떠나는 쉼표'라고 이름 붙여진 이들 프로그램은 낮잠의 여유, 노천보드 게임카페, 여행자 북클럽, 예술상담소 등 총 4가지입니다.

낮잠의 여유는 매주 화요일 낮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 장미마당에서 펼쳐집니다.

지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그늘막 아래 접이식 침대와 해먹에서 낮잠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요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는 장미마당 앞 노천보드 게임카페에서 '아브라카왓', '다빈치코드', '클루' 등 다양한 추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22일과 29일에는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책도 읽을 수 있는 여행자 북클럽이 마련되고, 2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목련마당에는 예술로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상담소가 차려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로운영단에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