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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류현진, 1회만 완벽…한 이닝 첫 피홈런 2개"

미국 언론 "류현진, 1회만 완벽…한 이닝 첫 피홈런 2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홈런을 3개나 허용하며 부진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간신히 패전을 모면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코리 시거의 우중월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9-7로 승리했다.

시거의 개인 첫 만루홈런이 터진 이 날 류현진도 불명예스러운 기록 하나를 얻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한 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사4구는 없었고 삼진은 5개를 빼앗았다 류현진은 2회초 4연속 안타를 맞는 과정에서 애덤 듀발과 스콧 셰블러에게 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이 한 이닝에 홈런 2방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1회는 완벽했다"며 "하지만 2회초 초구로 88.3마일(약 142㎞)짜리 속구를 던졌다가 듀발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이어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에는 셰블러에게 다시 투런포를 맞아 신시내티는 갑자기 3-0 리드를 챙겼다"고 설명했다.

SB네이션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은 비교적 짧게 등판을 마쳤다. 홈런을 3방이나 허용했기 때문"이라며 "류현진이 한 이닝에 홈런 2개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류현진의 이날 등판을 요약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 역시 지난 4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이은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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