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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들썩'…BBQ 한 달 만에 또 기습인상, 최대 2천 원↑

치킨값 '들썩'…BBQ 한 달 만에 또 기습인상, 최대 2천 원↑
지난달 주요 메뉴 가격을 올린 BBQ치킨이 한 달 만에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BBQ는 지난 5일부터 모든 가맹점에서 20가지 치킨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앞서 BBQ는 지난달 1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을 1만 6천 원에서 1만 8천 원으로 한번에 2천 원 인상하는 등 10가지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습니다.

이번에 올린 품목은 지난달 가격 인상 제품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20여 개로, 마찬가지는 적게는 9백 원에서 최대 2천 원까지 올랐습니다.

BBQ는 지난달 초 올린 10개 품목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로 크지만, 이번에 올린 품목은 개수는 많아도 매출 비중이 25% 수준이라는 입장입니다.

사전 고지 없이 한 달 만에 가격을 또 올린 '기습 인상'이라는 비판에 BBQ는 "가맹 전단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사실을 사전에 고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BBQ가 치킨값을 올리면서 교촌치킨이 지난달 말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7%씩 인상했고, KFC 역시 이달초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0% 가까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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