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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세탁기 등 美 수입규제에 적극 대응"

최근 미국의 수입 규제 조치가 잇따르고 있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태양광과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 가드 조사,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반덤핑 조사에 나서는 등 통상 압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세이프 가드는 수입국이 국내 업체의 피해를 우려해 관세인상 등으로 수입품을 규제하는 무역장벽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국은 2001년 이후 최근까지 세이프가드 조사를 시작한 전례가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을 강조하고 있어서 관련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관계부처와 업계가 모여 '수입규제 협의회'를 열어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현지 공관 및 업계와 함께 미국의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미국 내 주요 인사들에게 우리 업계의 우려사항을 전달하는 등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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