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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탑이 복용한 약의 정체…관리는 어떻게 이뤄졌나

[스브스타] 탑이 복용한 약의 정체…관리는 어떻게 이뤄졌나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러 가지 의문이 무더기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탑은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의경으로 복무했습니다.

하지만 복무 도중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게 되면서, 퇴소명령을 받게 됐습니다.

때문에 탑은 어제(5일) 오후 전보 조치 됐고,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에 배치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탑이 의식을 잃고 발견돼 오전 11시 반쯤 병원으로 옮겨진 것도 바로 4기동단 부대 내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당시 잠을 자던 탑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부대에서 소속 부대원에 대한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었는지, 특히 재판에 넘겨지면서 불안정한 상태였을 탑에 대한 관리가 미비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탭니다.

또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탑이 어떤 약물을 왜 가지고 있었는지 이에 대한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큰 상황입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탑이 평소에 먹던 신경 안정제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에 말했습니다.

이 신경 안정제는 어떤 경위로 탑이 가지고 있었는지, 약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었는지도 의문인 상황입니다.

현재 탑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도 경찰이 밝힌 가운데, 탑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탑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어머니가 탑의 곁에서 탑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탑은 최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탑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자택에서 연습생인 20대 여성 A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빅뱅 'BAE BAE' 뮤직비디오 캡처 )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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