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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발 AI 어디까지 퍼졌나…이번 주가 재확산 중대 고비

전북 군산의 한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AI 양성 판정을 받은 농장은 '발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농장 1곳을 비롯해 제주 6곳, 경기 파주 1곳, 경남 양산과 부산 기장군, 전북 익산 등 11곳입니다.

이 중 최초 의심 신고 지역인 제주 농장 2곳은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됐습니다.

간이키트 검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울산 농장까지 포함하면 발생지는 7개 시·군, 12개 농장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어제까지 AI 확진 여부에 상관없이 역학관계가 확인돼 살처분 조치된 가금류는 21개 농장 3만1천여 마리입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AI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격상한 정부는 오늘밤 자정부터(7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의 가금류 농장과 관련 시설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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