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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브리지 테러범 1명, 모로코 출신 아일랜드 거주자"

지난 3일 영국 런던 브리지 테러 사건의 범인3명 가운데 1명이 사살 당시 아일랜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고 아일랜드 더블린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아일랜드 공영TV RTE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TE는 아일랜드 경찰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 범인이 모로코에서 이주해 영국 스코틀랜드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RTE는 이민청이 이 남성의 거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기록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경찰은 AFP 통신에 "우리는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런던경찰청 동료들에게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러범 3명은 지난 3일 밤 승합차를 런던 브리지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쓰러뜨리고 인근 버러 마켓에서 마구 흉기를 휘두르다 무장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로 인해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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