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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듀오' 백승호-이승우, 팀 복귀-프로 계약 준비

'바르사 듀오' 백승호-이승우, 팀 복귀-프로 계약 준비
▲ U-20 월드컵에서 출전했던 이승우(왼쪽)와 백승호(오른쪽)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여정을 16강에서 마감한 '바르사 듀오' 백승호(20·바르셀로나B)와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 U-20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백승호와 이승우는 지난 달 31일 대표팀 해산 직후 집으로 돌아가 현재 쉬면서 다음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달 14일 세네갈과 평가전 때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쳤던 백승호는 부상 부위가 호전돼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기니, 아른헨티나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포르투갈과 16강전 패배로 8강 진출이 좌절된 후 많은 눈물을 쏟았던 백승호는 국내에서 재활하면서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백승호 측 관계자는 "다쳤던 왼쪽 발목 부상 부위의 진단 자료를 구단에 보내놨다"면서 "구단의 결정에 따라 소속팀 복귀가 조금 빨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백승호가 뛰는 바르셀로나B는 이번 시즌 경기가 3∼4경기 남아 있는 가운데 백승호는 복귀하면 소속팀 훈련에 합류해 다음 시즌에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승우는 프로 팀과 계약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달 말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이승우는 나이 때문에 더는 유스팀인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뛸 수 없어 오는 9월 이전에 새로운 프로 팀과 계약해야 한다.

이승우 측 관계자는 "가장 가능성이 큰 건 바르셀로나B로 승격하는 것이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다른 팀과의 계약도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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