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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데 헤아 못 내준다"…레알 마드리드 867억 원 제의 거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6천만 파운드(약 867억원) 이적료 제안을 뿌리치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스페인) 붙잡기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일(한국시간) "맨유가 데 헤아를 영입하고 싶다는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을 거절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2015년 맨유에 제안했던 데 헤아의 이적료(2천900만 파운드)보다 두 배 이상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5년 9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 헤아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행정 처리 실수로 무산됐었다.

당시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의 골키퍼 데 헤아와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상호 이적으로 놓고 서류 작업과 협상을 이어가다가 끝내 이적 마감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고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이적료로 제시했던 2천900만 파운드보다 두 배 이상인 6천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맨유는 움직이지 않았다.

미러는 "데 헤아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구상하는 다음 시즌 계획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데 헤아도 맨유와 장기계약을 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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