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8시쯤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의왕방면 과천터널 인근에 떨어진 쇳조각에 차량 17대의 타이어가 잇따라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차량은 휠까지 훼손돼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도로에서는 찌그러진 쇠파이프로 추정되는 쇳조각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통제하고 도로에 떨어진 쇳조각을 수거하는 한편 적재 불량 화물차에서 쇳조각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용의 차량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