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통신사 번호이동 내일부터 사흘간 중단…대기 신청은 가능

통신사 번호이동 내일부터 사흘간 중단…대기 신청은 가능
오늘(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정오까지 통신사를 옮기는 번호이동이 전면 중단됩니다.

번호이동 전산 마감이 오후 8시인 만큼 사실상 12일부터 사흘간 통신 3사 간 번호이동이 불가능합니다.

SK텔레콤이 이 기간 전산시스템 개편에 나서면서 통신 3사는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SK텔레콤은 물론 KT와 LG유플러스로의 번호이동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 고객은 해당 기간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번호이동 외에 신규가입, 기기변경, 요금납부, 각종 서비스 신청, 조회·변경 업무를 모두 이용할 수 없습니다.

통화품질이나 단말기 불량으로 인한 교환이나 반품, A/S 관련 업무처리도 불가능합니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 고객은 번호이동을 제외한 신규가입과 기기변경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번호이동을 원하는 고객들은 해당 기간 유통점에 이름과 연락처, 희망 단말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KT도 다음 달 3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전산시스템 개편으로 가입·변경·해지 등 주요 고객서비스 업무를 중단합니다.

이 기간에도 통신 3사 간 번호이동이 일시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