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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PK·TK 찍고 서울로…촛불광장서 유세 '대단원'

문재인, PK·TK 찍고 서울로…촛불광장서 유세 '대단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5.9 조기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8일) 부산과 경남, 대구 경북과 충청을 거쳐 서울로 향하는 마지막 유세전에 돌입합니다.

지난 2012년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날 서울-대전-대구-부산 순서로 하행선 유세를 벌인 것과는 정반대 동선입니다.

'정치적 고향'인 PK에서부터 기세를 몰아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해 표심을 결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문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2층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연 뒤 마지막 지지를 당부합니다.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낮 1시 진구 중앙대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뒤 오후 2시45분에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해 세몰이를 이어갑니다.

문 후보는 이후 오후 4시 50분 충북 청주에서 유세를 벌인 뒤 저녁 7시 서울로 이동해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문 후보는 밤 10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서울 시민들과의 만남' 행사를 하는 것으로 22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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