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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 가르시아 "엘 클라시코 시축하고 싶다"

마스터스 우승 가르시아 "엘 클라시코 시축하고 싶다"
올해 마스터스 골프대회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경기의 시축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가르시아는 스페인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두 팀 경기의 시축을 한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그날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프로축구의 '양강'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은 23일로 예정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 알려진 그는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도 가서 보고 싶지만 일정이 안 된다"고 아쉬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르시아의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하기도 했다.

가르시아는 "레알 마드리드는 품격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경기장에서도 나를 축하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르시아는 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과도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수준급 골프 실력을 갖춘 베일 역시 트위터를 통해 "마스터스 우승이라니! 내 친구인 가르시아가 이뤄낸 놀라운 업적을 축하한다"고 가르시아의 우승에 기쁨을 함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미레이아 벨몬테,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등을 시축자로 초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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