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바르사 네이마르 3경기 출전금지…'엘 클라시코 결장'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네이마르가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받아 오는 24일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이벌전인 '엘 클라시코'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심판, 감독, 팀 관계자 등을 경멸하거나 무시하면 안 된다'라는 징계규정 117조를 위반해 3경기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마르는 지난 9일 치러진 말라가와 정규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는데 후반 20분 두 번째 경고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대기심을 향해 빈정대듯 박수를 쳤습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네이마르의 행동이 징계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경고누적에 따른 1경기 출전정지에 규정 위반에 따른 2경기 출전정지를 더 부과했습니다.

이번 징계는 프리메라리가 경기에만 해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적용되지 않는습니다.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네이마르는 이번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3점차로 밀린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엘클라시코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전력 차질에 불가피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