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경고한다"며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에 대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법적조치 등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철수 돌풍에 놀란 세력이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와 가짜뉴스 공세에 열을 올린다"며 "이런 행위는 검증을 가장한 불법행위이자 전형적인 네거티브"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의 딸과 관련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원정출산과 이중국적, 호화유학 등을 허위사실의 예로 들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제대로 된 토론으로 철저히 후보자를 검증하지 않으면 제2의 탄핵을 당할 대통령이 탄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분야별 끝장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