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오늘 일본대사 면담…日, 소녀상 거론할 듯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오늘(10일) 오후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합니다.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지난 4일, 85일만에 복귀한 나가미네 대사는 임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소녀상 이전과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미네 대사는 지난 4일 서울로 복귀한 직후 공항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중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