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5월 일본 데뷔…현지 레이블 설립

7인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일본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현지에 데뷔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일본 유니버설뮤직의 새 레이블 '머큐리 도쿄'와 계약하고 5월 17일 '히어로'(HERO)를 타이틀곡으로 한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머큐리 도쿄는 유니버설뮤직이 몬스타엑스의 일본 데뷔를 위해 만든 레이블로, 194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설립된 레이블의 명가 '머큐리 레코즈'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들의 첫 싱글에는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3천만 건을 기록한 '히어로'와 강렬한 사운드로 편곡한 '네게만 집착해' 등 두 곡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몬스타엑스는 음반 출시에 앞서 5월 1일 오사카 제프 남바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지난달 21일 정규 1집 '더 클랜 파트 2.5 파이널 챕터'를 발표한 이들은 타이틀곡 '아름다워'(BEAUTIFUL)로 한창 국내 활동중이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아이튠스의 K팝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