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9일)은 관광육성을 위해 용인시가 꽁알몬 서비스를 이번 주말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가 포켓몬고와 비슷한 증강 현실게임인 꽁알몬 서비스를 이번 주말 관내 관광지에서 시작합니다.
관광지에서 관광도 하고 몬스터를 잡아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용인지역 농촌테마파크에서 어린이들이 게임에 열중입니다.
몬스터를 잡는 게임입니다.
여기저기 옮겨 다니다 보면 스마트폰에 몬스터가 뜨고 버튼을 계속 눌러서 몬스터를 잡습니다.
45가지의 몬스터가 여러 방향에서 나타납니다.
한 마리, 두 마리 늘려가는 재미가 이만저만 좋은 게 아닙니다.
[류건희/용인 용마초등학교 5학년 : 친구들이랑 내기도 할 수 있겠고 재미있게 잡을 수 있어요. (추첨해서 관광지 입장권도 준다는데…) 와 그 정도면 거의 매일 이 주변에서 놀아야 할 정도죠.]
관광지를 보는 재미에 더해서 몬스터를 잡아 SNS에 올리면 추첨들 통해 용인 시내 다른 관광지 입장권 등 상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꿩 먹고 알 먹는다는 일석이조의 의미에서 게임 이름을 꽁알몬으로 붙였습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꽁알몬은 학생들의 작품입니다. 젊은 용인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에게는 꿈의 기회를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스마트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용인시는 이 꽁일몬 서비스를 이번 주말부터 시작합니다.
대상 지역은 농촌테마파크와 에버랜드, 대장금 파크, 한택식물원, 그리고 자연휴양림 등 5개 관광지로 한정됩니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게임을 이용하려면 플레이스토아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포겟몬고는 몬스터를 잡는 공이 소진되면 새로 사거나 충전해야 하지만, 꽁알몬은 무한정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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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다음 달부터 자체 예산으로 정부지원 밖에 있는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만 11살에서 18살까지 성남지역 여성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그리고 차상위 계층의 여성 등 2천900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정부의 지원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서 성남시 자체예산 2억 5천만 원이 투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