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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이민명령' 2탄도 법원서 제동…"미 전역서 일시중지"

트럼프 '반이민명령' 2탄도 법원서 제동…"미 전역서 일시중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로 내놓은 '반이민' 행정명령이 발효 직전 또다시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하와이 주 연방지방법원 데릭 K.왓슨 연방 판사가 이란과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수단 이슬람 6개국 출신 국민의 입국을 90일간 제한하는 행정명령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결정은 하와이주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 해당합니다.

이 행정명령은 현지시간 오늘(16일) 전부터 발효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하와이주는 지난 8일 하와이의 무슬림 주민과 관광,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새로운 행정명령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막아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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