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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삼성 뇌물' 첫 재판 오늘 시작

'최순실-삼성 뇌물' 첫 재판 오늘 시작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건넨 433억 원이 강요에 의해서였던 건지, 뇌물이었던 건 지를 가리는 재판이 오늘(13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최 씨 사건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앞으로의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인데, 검찰이 앞서 기소한 재단 출연금 강요 사건과 당분간 별도로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최 씨 측은 특검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데다 특검법 자체도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엔 검찰이 기소한 직권남용과 강요 등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데, 검찰과 달리 뇌물 혐의로 기소한 특검의 판단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낼지 주목됩니다.

오늘 또, 형사25부는 '비선진료', '차명폰' 의혹으로 기소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된 인사들의 공판준비기일도 추가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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