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이 2천3백여 일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6일) 박영수 특별검사의 국정농단 사건 수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특검이 발부받은 정유라 씨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2023년 8월 31일까집니다.
정 씨는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어머니 최 씨의 영향력을 통해 특혜를 받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현재 덴마크 교정시설에 수감된 채 범죄인 인도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씨가 한국 송환을 거부하면서 소송을 제기할 경우 송환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