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엠마 왓슨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엠마 왓슨은 최근 잡지 '배니티 페어(Vanity Fair)'에서 가슴 일부를 드러난 채 흰색 크로켓 재킷을 입은 차림으로 패션 화보를 촬영했습니다.
방송인 줄리아 하틀리-브루어는 자신의 SNS에 엠마 왓슨의 화보 사진을 올리며 "자기 커리어를 위해 가슴을 보여주면서 성차별에 대해 싸운다고 주장한다니 말이 되지 않는다"며 공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엠마 왓슨은 한 인터뷰에서 "페미니즘은 여성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지 결코 다른 여성을 이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페미니즘은 자유와 해방, 평등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며 최근 쏟아진 비난에 대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엠마 왓슨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 인스타그램 vanityfair)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