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홀인원' 토머스, WGC 멕시코대회 3R 단독선두

저스틴 토머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토머스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공동 2위를 달리던 토머스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토머스는 전장 225야드 파3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토머스의 티샷은 그린 위에서 한 차례 크게 튀어 오르더니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토머스는 지난 1월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이후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컷 탈락해 주춤했지만 이 대회에서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더스틴 존슨은 11언더파를 기록해 토머스에게 선두자리를 내줬고, 로리 매킬로이는 10언더파 공동 3위로 내려갔습니다.

베테랑 필 미컬슨은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고 매킬로이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치고 중간합계 3언더파로 어제보다 6계단 하락한 공동 25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시우는 6오버파로 크게 흔들리며 순위가 71위로 떨어졌고, 왕정훈은 공동 72위, 김경태는 75위에 머물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