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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월드골프챔피언십 멕시코대회 2라운드 선두

매킬로이, 월드골프챔피언십 멕시코대회 2라운드 선두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매킬로이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갈비뼈 부상으로 6주간 대회에 나오지 못한 매킬로이는 장염 증세까지 더해져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 그룹에 1타차로 추격한 뒤 2라운드에서는 파4 14번 홀에서 152야드 짜리 샷 이글까지 성공하며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필 미컬슨과 저스틴 토머스, 로스 피셔 등 세 명이 7언더파로 공동 2위권을 형성했습니다.

미컬슨은 자신의 캐디가 3번 홀을 마친 뒤 컨디션 이상을 호소해 이후 15개 홀에서는 동생 팀 미컬슨에게 골프백을 맡겼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6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안병훈은 3언더파를 기록해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시우는 4오버파 공동 56위, 왕정훈은 8오버파 공동 72위로 밀렸고, 김경태도 11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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