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 시대 연다…연내 로드맵 마련키로

정부가 올해안에 수소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서울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상설 추진단' 창립총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지방자치단체와 수소차·부품업체, 수소제조·유통업체, 수소충전소 설치업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에서는 '수소차 보급 확대와 수소에너지 확산 로드맵' 수립을 비롯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제시한 정책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합니다.

이외에도 수소차 충전소 설치· 운영 출자회사 설립을 돕고, 수소차와 충전소의 성능 향상과 가격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수소 유통구조와 적정 수소 판매 가격도 분석해 수소차 시장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추진단은 이사회와 상설 사무국으로 이뤄졌고 초대 이사장으로는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이 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