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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무원 4중 추돌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5명 경상

대낮에 주한미군 군무원이 4중 추돌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동두천시 동광교사거리에서 미2사단 소속 군무원 미국인 47살 A씨가 몰고 가던 스타렉스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올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올란도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모닝 승용차와 레이 승용차까지 연쇄 추돌하는 4중 추돌사고가 나 A씨 등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또 A씨의 스타렉스가 옆으로 밀리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이 의심돼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요청했으나 A씨는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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