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에서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던 여성 버스운전기사를 구한 중년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6세인 로드니 골드만은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다른 승객이 여성 버스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자신의 지팡이로 해당 승객을 제압했습니다.
그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시 교통당국은 그에게 새 금속 지팡이와 나무 지팡이를 수여하는 한편, 해당 버스회사는 ‘평생 무료 이용권’을 증정했습니다. 골드만 씨는 “(여성 버스운전기사가) 제 여동생이나 엄마, 할머니라고 생각했다. 그녀를 도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히는 한편 “괴한을 빠르게 제압할 수 있는 금속 지팡이를 좋아한다”고 선물 받은 지팡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용기를 발휘해 버스 운전기사를 구한 중년 남성의 사연,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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