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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내 쿠르드족 자치지역 허용 제안"

러시아가 내전 종식 후 시리아 내 쿠르드족 자치 지역 창설을 허용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시리아 평화회담 뒤 러시아 대표단이 이런 제안이 담긴 시리아 헌법 초안을 반군 대표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군 소식통은 "시리아를 통합 국가로 하되 영토 내에 쿠르드족 자치지역을 허용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수 민족에 대해서도 자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고 러시아가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르드족 반군은 내전 과정에서 미국 국제동맹군과 IS 격퇴에 앞장섰고, 이 때문에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도 쿠르드 반군을 용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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