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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WS 등판' 투수 맨쉽 영입…총 180만 달러에 계약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등판했던 제프 맨쉽을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습니다.

NC는 맨쉽과 연봉 1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NC는 우완 투수인 맨쉽에 대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 오른, 인성과 의지력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200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신인 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지명받은 맨십은 3년 뒤인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2년까지 네 시즌을 미네소타에서 보낸 뒤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 201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2015년부터 두 시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던졌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157경기에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53경기에 등판해 43⅓이닝을 책임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클리블랜드의 불펜 요원으로 활약한 맨십은 월드시리즈에서도 두 경기에 등판했습니다.

맨쉽은 "NC 다이노스에서 뛰게 돼 매우 감사하고 흥분된다. 우리 부부가 한국의 멋진 문화에 녹아들 수 있길 바라고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일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맨쉽은 이달 말 미국에서 메디컬체크를 완료하고 전지훈련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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