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트에서 미국산 달걀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제(21일) 저녁 고척동의 한 중소형 마트가 미국산 달걀을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내일부터 롯데마트가 전국 매장에서 미국 달걀을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내일부터 식약처 검사가 끝난 미국산 달걀을 한 판 8천49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난 16일 항공운송비 지원금을 1톤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리면서 당초 예상됐던 8천990원에서 판매가를 500원 내렸습니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미국산 달걀은 총 100톤입니다.
어제부터 미국산 달걀을 판매하기 시작한 중소형 마트에서는, 달걀 한 판에 원래 마트에서 팔았던 국내산 달걀보다 천 원 정도 싼 8천950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