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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주 재활 진단…V리그 올스타전 불참

여자 프로배구의 인기 스타 이재영이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출전 불가' 진단을 받았습니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재영이 오늘(21일) 오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했는데 왼쪽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2주간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영은 어제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전에서 1세트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쳤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최고 득표를 기록한 이재영은 내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에 나갈 수 없게 됐습니다.

이재영은 쌍둥이 자매 이다영과 한 팀을 이뤄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역시 무산됐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재영은 올스타전 장소에 참석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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