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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 추돌·전복…' 광주·전남 빙판길 곳곳에서 아찔

오늘 최고 8㎝의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9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황전면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 2터널 부근에서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태우고 가던 관광버스와 1t 트럭, 기름 운반차, 승용차 등이 6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70살 김 모 씨와 동승객 63살 여 모 씨 등 2명이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생 14명 가운데 2명과 교사 1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진 차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9시 20분쯤에는 구례군 용방면 순천-완주고속도로 화엄사나들목 인근 교량 위에서 44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뒤집혔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1건, 전남에서는 22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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