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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택배 물량, 지난해 보다 13% 늘어날 듯"

[경제 365]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택배 물량이 지난해 보다 늘어날 걸로 예상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전국 우체국에 접수된 배송물량을 토대로  올해 설 성수기 택배 물량이 하루평균 113만 상자에 달할 걸로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설 성수기 때보다 13% 많은 물량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연휴 기간이 짧은 데다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귀성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난 걸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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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드사가 카드이용을 정지하거나 이용 한도를 줄일 때 회원에게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이런 내용을 통보해야 합니다.

이용정지와 한도 축소, 계약 해지 등의 사항을 사전에 고객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하도록 관련 약관이 개정됐기 때문입니다.

카드 해지의 경우 최소한 10 영업일 전에 해지 사실을 고객에게 통지해야 합니다.

카드가 승인 거절됐을 때도 고객에게 즉시 문자메시지로 관련 사실을 통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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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이나 미공개정보 이용과 같은 불공정 거래로 적발된 부당이득이 2012년부터 5년간 2조 1천400억 원에 달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습니다.

불공정거래도 점차 대형화하면서 사건당 부당이득 규모가 2013년 22억 원에서 지난해 42억 원으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얻은 부당이득이 1조 5천억 원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시세조종과 미공개정보 이용은 각각 20%와 1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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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기업으로부터 FSRU, 즉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 1척을 2천 700억 원에 수주했습니다.

FSRU는 저장된 액화천연가스 LNG를 해상에서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FSRU는 우리나라 하루 소비량인 7만 톤의 LNG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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