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AI 비상
전남 나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습니다.
오늘(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영암 오리 농장 일제 검사 중 나주시 왕곡면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일제 검사 대상은 나주 30 농가, 영암 18 농가로 다른 곳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전남도는 이 농장 2만6천 마리와 반경 3㎞ 안에서 키우는 오리 3만 마리 등 모두 5만6천 마리를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해당 농장은 기존 발생지인 나주 공산면 농장과 8.3㎞, 반남면 농장과 6.1㎞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 올겨울 나주에서만 10번째 사례가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