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이 광화문 광장은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비춰준 커다란 거울이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 우리가 이곳에서 1천만 개의 촛불을 들어 올린 이유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