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부겸 "개헌은 정계개편과 무관…지금이 진보적 헌법 적기"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개헌은 정계개편과 무관하다"면서, "야 3당이 대선 전까지 논의해 합의한 내용을 개헌안에 담아 국민 앞에 공동 공약으로 내놓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개헌을 고리로 정계개편을 도모하는 세력들이 이념적으로 너무 다르고, 세계 어디서도 개헌이라는 단일 이슈로 정당을 창당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개헌론=제3지대론'은 성사되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촛불정국으로 국민의 개혁 의지가 압도적인 지금이 진보적 헌법을 만들 수 있는 적기"라며, "개헌론을 무조건 외면하기에는 지금 기회가 너무 아깝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개헌의 핵심은 분권"이라면서, 대통령 권력과 중앙정부 권한, 재벌의 경제독점 등을 분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