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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지식인연대 "북, 내년 1월 김정은 생일 민족최대명절로 기념"

북한이 김정은의 생일인 내년 1월 8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기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가 밝혔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김정은의 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기념하라는 당중앙위 특별지시문이 내려갔다며, 김정은의 생일인 내년 1월 8일에 전국적으로 김정은을 찬양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북한이 "무적의 힘을 전세계에 과시하는 사변들로 1월의 명절을 맞이하라"고 지시해, 내년 1월에 북한의 전략적 도발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NK지식인연대의 김흥광 대표는 "북한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던 김원홍의 국가안전보위성이 당 위에 군림하며 권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조직지도부의 집중검열을 받고 있다"며, "김원홍도 검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주민들에게는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하면서 북한 고위층이 해외에서 치료를 받는데 대한 불만이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자, 김정은이 고위층들의 해외 병 치료를 중단시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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