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폭스 뉴스 등 다수의 매체는 마약 때문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가족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존스타운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섬머의 부모는 지난주 목요일 헤로인을 과다 복용해 숨졌습니다.
그 곁에서 태어난 지 5개월 된 딸 섬머가 3박 4일을 홀로 버티다가 굶주림과 탈수증으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마약에 취한 채 쓰러진 아빠 챔버스 씨는 거실 계단 아래에서, 엄마 카르다로 씨는 욕실에서, 아기 섬머는 아기 침대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며칠 동안 배고픔에 우는 섬머의 울음소리를 이웃들 중 누구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무책임한 부모의 행동으로 안타깝게 숨진 아기의 명복을 빌어주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Chelsea Carda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