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강제 수사 착수"…인사개입 정황 포착

박영수 특검팀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이르면 내일(26일)부터 강제수사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1급 공무원 6명에 대해 사표를 받을 것을 지시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인사 청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탭니다.

특검팀은 직권남용 혐의를 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순실 씨와의 관계 등 다른 의혹으로 수사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