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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원 인사, 오바마 부부에 망언…"광우병으로 죽길"

트럼프 지원 인사, 오바마 부부에 망언…"광우병으로 죽길"
미 대선 기간 트럼프측 뉴욕주 선거 캠프의 위원장을 지낸 인사가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를 지원한 칼 팔라디노 전 뉴욕주 선거캠프 공동위원장은 지역지 새해 소원 설문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숨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선, "광우병으로 숨져 풀밭에 묻히길 바란다"고 적었고, 미셸 여사에 대해선 "남자로 환생해 고릴라와 살았으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팔라디노는 지난 8월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무슬림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다"며 기독교도가 아니라는 거짓 주장을 했습니다.

팔라디노의 이번 발언이 알려지면서 SNS에는 인종 차별에 대한 비난 글이 쏟아졌고, 그가 맡은 버펄로 지역 학교의 이사직을 사퇴하란 요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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