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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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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지진 재난 영화 ‘판도라'. 대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원전 폭발사고까지 일어나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영화 속 이야기가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체계는 제대로 구축돼 있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다행히 경기도를 포함한 곳곳에서 미흡한 재난 방지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일어지고 있습니다.

기획 이종훈/ 구성 권재경/ 그래픽 김태화/ 제작지원 경기도청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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