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집권당이 친박, 비박으로 분화돼 집안싸움에 영일이 없는 동안 상임위 3분의1 정도가 정상적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해서 새로운 신당이 만들어진대도 무슨 희망이 있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 무책임한 모습으로, 집안 싸움을 하더라도 경제를 살피고 민생을 보살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문제는 경제, 민생"이라며 "집안 싸움을 하고 신당을 만들더라도 경제와 민생부터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 교사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에 대해선 "이번 주 내에 그만 안 두면 다음주에 특위에서 제척되도록 하겠다"며 "국회에서 괜히 여야가 힘겨루기 하는 것보다 본인이 명예롭게 사퇴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