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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마음 복잡한 전지현에 정리 키스! "아무 생각도 하지마"

 
‘푸른 바다의 전설’ 허준재(이민호 분)가 생각이 많은 심청(전지현 분)의 마음을 뜨거운 키스로 정리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2회에서는 준재가 심청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된 후 심청의 복잡한 생각을 모두 들으며 모른척하기 힘들어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심청은 자신을 질투하는 차시아(신혜선 분)로부터 “넌 지금 어장관리 당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뒤 심난해 했다. 준재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면 심장이 멈춰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 이에 심청의 머릿속은 “날 좋아하는 걸까?”, “어장관리를 하고 있는 걸까?” 등의 의심스런 상황들로 가득 채워져 이를 전해듣는 준재를 괴롭혔다.

준재는 “밤새 생각 좀 해봐야겠다”며 방으로 들어가는 심청을 보고 난감한듯 한숨을 내쉬었다. 밤새 들려오는 생각 소리에 쉽사리 잠들지 못할 것이 뻔했기 때문.

결국 준재는 “네가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난 몰라. 모르는데, 그게 뭐든 안 하면 안될까?”라며 심청에게 다가갔다.

놀란듯 얼어붙은 심청의 이마에 키스를 한 준재는 “이제 조용하고 좋네. 지금부터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또, 아무 것도 하지마”라며 뜨겁게 입을 맞추었다.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 노력하는 심청의 마음이 다칠까봐 쉽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그의 저돌적인 모습이 둘의 사랑을 응원하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대영(성동일 분)이 심청을 납치해 물에 담그려는 장면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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